청주시, 산업단지 관리 재정확보 본격화

2015-08-10     청주/ 양철기기자
 충북 청주시가 산업단지 관리에 필요한 재원 확보에 나섰다. 시는 2020년까지 옥산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등 총 10개의 산업단지(조성면적:891만 2000㎡)를 관리해야 하는 실정. 따라서 시는 급변하는 산업구조에 적극 대응코자 산업단지 관리·운영 업무를 전문화·선진화할 수 있는 청주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앞서 산업단지 관리에 필요한 재원확보를 위해 산업단지 관리기금 재원 조성과 기금의 사용용도, 기금의 관리 및 운용에 관한 규정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조례 안을 지난 7일부터 20일간 입법예고 했다. 기금은 산업단지 용도구역 변경에 따른 기부용지 매각 대금이나 산업단지 분양 대행 수수료, 개발이익 수익금 등으로 재원이 조성된다. 또 마련된 기금은 청주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 시설물 건립비, 산업단지 조성 출자금, 산업단지관리공단 및 입주기업협의체 자립을 위한 운용 및 관리비 등의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입법예고가 완료되면 시의회 심의를 거쳐 10월부터 산업단지 기반시설의 정비 및 관리공단 설립재정 지원 등 산업단지 정주여건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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