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부족한 인프라도 문제없다" 스포츠마케팅 대성공
2016-10-06 순창/ 오강식기자
전남 순창군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순창군생활체육운동장과 공설운동장, 유등면 섬진강체육공원에서 전국 유소년 야구팀 30개팀이 참가한 2016년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참가선수단만 450여명으로 동반한 가족까지 포함하면 800여명의 방문객이 순창을 방문했을 것으로 군측은 추산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후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치른 대규모 체육 행사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줬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대회가 처음이라 기대반 걱정반 이었는데 열악한 조건에도 직원들이 준비를 열심히 해 성공적 대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스포츠 대회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새싹리그는 마산합포구팀이, 꿈나무 리그에서는 성북구팀이, 유소년 리그에서는 김포시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