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이주민 토속음식박람회서 '장려상' 수상

2016-11-01     금산/ 황선동기자

 이주민 토속음식을 알리고 다양한 음식문화를 활용해 외국인과 지역주민 간 화합을 다지는 ‘2016년 이주민 토속음식박람회’가 최근 충남 아산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열렸다.
 도내 14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모두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 러시아, 태국 등 총 9개국의 토속음식과 전통놀이를 소개하는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다문화음식 체험부스에는 시홍스(중국), 안미츠(일본), 바빈(태국), 빤싯·룸삐야(필리핀), 블리니(러시아), 타코야끼(일본) 등 14종의 나라별 토속음식들이 소개됐다.
 놀이체험 부스에서는 베트남 고무줄 놀이인 ‘냐이냐이’와 중국의 ‘콩쥬’ 필리핀 ‘쏭까’ 캄보디아 ‘랭뜨렛’ 등 여러 나라의 전통놀이를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인삼을 이용한 필리핀 전통소세지 ‘엠부티도롤’ 돼지고기와 표고버섯을 이용한 튀김요리가 관심을 끌어 필리핀 결혼이민여성인, 사라스엘사와 마리카에스두마야오가 함께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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