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정산면 덕성1리 황영숙씨 정산면사무소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2016-11-08     청양/ 이건영기자

 충남 청양군 정산면 덕성1리 황영숙 씨(54)는 최근 정산면사무소를 찾아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황씨는 남편 이선용씨와 함께 6년여 전부터 광생리 일대에서 미나리를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이다.
 황씨는 “많은 돈은 아니지만 예전부터 우리지역에서 얻은 수익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근 정산면장은 “힘들게 번 농업소득으로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흔쾌히 성금을 기탁해주신 황영숙, 이선용 부부에게 감사드리고 두 분의 따뜻한 마음이 좋은 곳에 쓰이도록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면은 황씨가 기탁한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정산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도록 지정 기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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