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개발공사 자구노력 미흡...대책마련해야"
2016-11-18 춘천/ 이승희기자
강원도의회는 강원도개발공사의 차입금 및 부채 관리 실태에 대해서 만기도래 차입금을 차환을 통해 후일로 미루는 것은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으며 회계장부 상의 부채율 감소보다 실질 부채의 감소가 더욱 중요한 만큼 알펜시아 매각, 평창 기숙사 매각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강원도개발공사의 연도별 만기도래 차입금 현황을 보면 올해 5454억 원을 포함 총 9445억 원에 이른다.
또한 시내면세점 유치를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면서 알펜시아 운영수익으로 시내면세점 사업비를 확보하려는 계획은 실현가능성이 없으며 시내면세점 유치 시 현재 운영 중인 사후면세점의 처리문제 등 사업추진에 제동이 걸린 만큼 보다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