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부터 중국까지 김치로 통했다
2016-11-21 영양/ 김광원기자
주민화합과 관광객 볼거리 제공을 위해 준비한 읍면의 날 행사는 첫날인 화요일 수비면을 시작으로 일요일 일월면까지 6개 읍면이 군민, 관광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김치담그기 체험행사’는 1인당 1만원의 저렴한 체험비로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우며 김치를 직접 담가 볼 수 있어 유치원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아주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한류스타 이상윤씨와 함께하는 김장체험’ 코너를 마련해 중국인 관광객 400여명과 함께 ‘김장담그기 체험행사’를 가져 축제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르렀다.
축제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봉사단체 회원과 축제 참여자들이 김장담그기 체험행사 후 직접 만든 김장을, 지역 소외계층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관내 봉사단체에 전달하는 김장나눔행사를 가졌다.
축제기간동안 관광객 4만 여 명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김장담그기 체험행사에 2천백 여 명이 참여하는 등 김치판매를 포함해 약 20억 원 정도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