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조종 악성코드 제작^유포 피의자 검거

2014-03-19     원주/ 안종률기자
 강원 원주경찰서는 네이버 블로그에 자신이 직접 제작한 악성코드를 유포한 뒤 다운받은 피해자 500여 명의 컴퓨터를 원격조종해 보관하고 있던 게임 아이템을 판매, 5개월에 걸쳐 약 2000만 원 상당의 이득을 취한 피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무직인 이모씨(남^20)는 집을 나와 자신의 여자 친구와 동거하며 생활비등을 마련하기 위해 컴퓨터 관련 학교에서 배운 해킹 기술로 타인의 컴퓨터를 원격조종할 수 있는 악성코드를 직접 제작, 인터넷 게임 바람의 나라 '경험치 계산기' 파일인 것처럼 네이버 블로그에 게시하고 유포한 뒤 이를 다운받아 설치한 피해자들의 컴퓨터를 원격조종해 피해자들이 보관하고 있는 게임 아이템을 훔쳐 아이템 판매사이트에서 판매하는 방법으로 지난해 10월경부터 5개월간 전국의 약 500여 명 피해자들로부터 약 2000만 원 상당의 재산상 이득을 취한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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