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쾌적한 거리 조성 '박차'

2014-04-14     세종/ 유양준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권한대행 이재관가 지난 11^12일 이틀 간 조치원역 인근 불법 포장마차 거리 환경정비(사진)를 실시했다. 이는 포장마차 난립지역을 단계별로 개선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1993년 경 조치원읍 원리 일원 철도부지에 처음 생긴 이후 20년 이상 운영된 이들 포장마차는 그동안 노후화로 도시미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일부 포장마차는 인도에 위치해 시민 통행에 불편을 줬다. 세종시는 조치원읍과 합동으로 수차례 현장을 방문, 관련 포장마차 업주와 협의를 통해 운영하지 않는 포장마차를 우선 철거한 후 화분을 설치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쓰레기 수거 등 지속적인 환경 정비를 실시하는 한편, 조치원읍 일원에 특정 경관 계획을 수립해 도심 정비를 실시할 방침이다. 김태화 도로관리담당은 “쾌적한 도시 환경과 원활한 통행권 확보를 위해 환경 정비 및 노점상 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며 “불법 노점상 이용을 자제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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