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교육현장서 권위주의 대폭 개선
2016-12-15 이재후기자
이번 설문조사는 권위주의 관행문화 개선으로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 경기도내 초·중·고 교직원 9만6921명이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작년부터 권위주의 관행문화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으며, 2016년 권위주의 관행문화 개선 설문 결과는 4.45점(5점 만점)으로 전년 대비(4.34) 0.11점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지루한 내빈 축사 없는 학생중심의 졸업식과 행사’, ‘방문객에게 직접 차를 타주시는 교장선생님’, ‘아침 맞이하는 선생님’등이 좋은 사례로 나타났으며, 학교 현장에 남아있는 관행문화가 단위학교의 자정운동을 통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가 높은 점수를 보인 영역은 성·인권 문화(4.65점), 회식문화(4.62점), 언어문화(4.51점), 예절문화(4.5점) 순이며, 설문 결과가 낮은 점수를 보인 영역은 접대문화(4.25점), 회의문화(4.26), 의전문화(4.35점)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