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신분증 이용 수천만원 대출 받은 30대 검거

2014-04-30     인천/ 맹창수기자
 인천 남동경찰서는 훔친 신분증을 이용해 수천만원의 대출을 받은 혐의(사기 등)로 강모(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5월 13일 오후 2시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김모(36)씨의 집에 침입해 신분증 등을 훔친 뒤 이 신분증을 이용해 대출을 받는 등 최근까지 모두 230차례에 걸쳐 모두 2200여만 원을 빼내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강씨는 훔친 신분증으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현금을 인출하는 하는 등 다양한 수법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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