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公 ‘3년 연속’ 흑자경영 성과
부채 1조1천억↓…6조원대 진입
고강도 부채감축 계획 이행 결실
2017-02-28 인천/ 정원근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가 강도 높게 부채감축 계획을 이행하면서 전사적인 재정건전화 노력으로 ‘3년 연속 흑자’라는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도시공사는 지난해 영종하늘도시, 검단산업단지, 도화구역의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가치 증대 및 전략적 마케팅 추진노력으로 1조원의 토지분양 및 매각성과를 달성했다. 이를 토대로 작년 당기순이익 223억원이라는 성과를 내고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면서, 2011년부터 지속됐던 3년간 적자의 그늘을 말끔히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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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도시공사는 올해 총 1조 5598억원 매각, 1조 5385억원을 회수 목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자구노력으로 검단새빛도시 착공과 토지공급으로 사업정상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미단시티 내 복합리조트 착공을 계기로 토지분양을 활성화하고 적극적인 토지리폼과 마케팅 활동으로 투자유치와 매각성과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우식 사장은 “금년도 부채비율 230% 준수를 위해 풀어야 할 난제들이 많지만, 인천시와 유관기관 등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전 직원이 합심해 정면돌파할 계획”이라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도시재생, 주거복지 등의 역할 수행을 통해 인천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해 시민으로부터 인정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