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탄핵국면 흔들림 없는 시정 추진"
2017-03-16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정현복 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읍면동장 회의 개선 방안, 우량기업 투자유치, 농업 직불금 신청 안내, 봄철 산불 예방 대책, 매화마을 관광객 불편 해소 등이 주요 논의 안건으로 올랐다.
특히 옥룡면과 옥곡면, 금호동은 각각 앞으로 면동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사업 내용을 담은 지역 발전 활성화 계획을 보고했다.
정 시장은 “헌법재판소에서 대통령 탄핵이 선고됨에 따라 60일 이내에 치러야 할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공직기강 확립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을 지켜 흔들림 없이 시정을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정 시장은 “읍면동장은 시장을 대신해 지역을 총괄하는 책임자로서 항상 주민이 불편함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면서 현안 해결에 책임감을 갖고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본청과 읍면동 간의 밀도 있는 협업행정을 위해 딱딱한 기존의 회의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제와 토론을 접목시킨 연석회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