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대테러 안전활동 대폭 강화

2014-09-22     인천/ 맹창수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내달 7일까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간 동안 ‘해상 대테러 및 안전 활동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해상대테러 및 경비 활동은 2013년 4월 보스턴 폭탄테러 및 12월 러시아 볼고그라드 기차역 테러에서와 같이 국제 스포츠대회를 대상으로 테러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국가중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해상 경기장 등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된다는 것. 이에 해경은 국가중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 해역특성에 따라 함정 및 공기부양정을 전담 배치하고, 헬기 및 특공대 고속단정은 매일 연안해역 및 항공순찰을 실시하며, 여객선 입항 시 터미널에는 무장 특공대를 배치해 해상대테러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경은 또 요트경기장 등 해상에 인접한 경기장에는 경비함정 및 고속단정을 인근해역에 배치해 경기 중 발생되는 긴급사고 및 경기 방해요소를 사전 차단해 경기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간 동안 실질적인 해상 대테러 및 안전 활동을 강화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인천아시안게임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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