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도소, 가족만남의 날 행사 개최

2017-03-28     대전/ 정은모기자

    대전교도소가 지난 27일 대강당에서 모범수형자 55명과 그 가족들을 초청해 제2회 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100여명의 많은 가족들이 방문하여 특히 휠체어를 타고 온 할머니부터 아버지를 대신해 가장역할을 해 온 10대 아들 그리고 외국인수형자 가족까지 방문했으며 참석자 모두가 즐겁게 음식과 정담을 나누며 행사는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천수 소장은 “행사를 통해 가족 간 원만한 관계회복을 이루고 성공적인 사회정착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수형자와 가족들을 격려했다.

 

    한편 대전교도소는 가족 간 유대강화를 유도하여 수형자의 사회복귀를 돕고자 가족만남의 날, 가족사랑 캠프, 가족만남의 집, 가족접견 등의 가족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이중 가족만남의 날 행사는 연간 10여회를 진행돼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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