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시설 개선·문화체험 구축” 낡은 창원국가산단 리모델링

2017-03-31     창원/ 김현준기자

경남도는 창원국가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6까지 10년간 976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고 30일 밝혔다.

창원국가산업단지는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혁신산업단지로 지정돼 3개분야 21개사업에 총 사업비 8,529억 원 지원으로 구조고도화 발판을 마련했다.

앞으로 10년간 국비 385억 원을 비롯한 지방비 1805억 원, 민자 7578억 원 총 9768억 원을 투입하여 산업단지 주 진입도로인 봉암교 확장, 대형화물 운송을 위한 노후 교량과 도로 정비, 공영주차장과 공원·녹지 확장 등 기반시설을 개선한다.

복합용지와 첨단업종 특화단지 조성, 기계문화창조융합 플랫폼과 미니복합타운 조성, 지역전략산업인 R&D기반 조성을 위한 공간구조를 재편하고 중앙부처 협업사업으로 문화체험루트와 스토리라인을 구축하고 자전거도로·터미널 확대 등 근로자의 정주환경도 개선한다.

도는 이 사업으로 연간 생산유발액 2조 7982억 원, 부가가치액 7130억 원, 고용 유발인원 6900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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