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모기유충 집중방역 내달말까지

2017-03-31     인천/ 맹창수기자

 인천시 연수구 보건소는 숨어있는 해빙기 모기유충을 구제를 위해 다음 달 말까지 집중방역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방역은 성충 암모기 1마리가 4,5회에 걸쳐 500여개의 유충(알)을 산란하기 때문에 유충 1마리를 잡으면 성충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을 감안해 모기 유충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실시한다는 것.
 이에 구는 해빙기에 모기가 집단으로 모여 있는 하수구와 정화조, 물웅덩이 등에 유충제 투입 및 분무소독을 병행 실시하고, 방역 취약지인 폐기물 처리장과 유수지, 공원 내 화장실 등 1300개소에 대해서도 일제소독을 실시 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해빙기 모기 유충의 집중 방제로 위생해충을 박멸함으로써 각종 감염병의 매개체가 되는 모기 개체수를 줄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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