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서 외국인 여성 근로자 숨진채 발견

2014-10-15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전남 나주시 금천면 한 주택에 세들어 살던 40대 태국인 여성 근로자가 방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나주 한 오리가공업체에서 파견 근로자로 일해 온 A(여^43)씨가 전날 오전 7시께 숨진 채 방안에 누워 있는 것을 동료인 B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A씨는 지난 7월1일 3개월 단기 비자로 입국해 오리가공 업체에 취업, 일해 왔지만 최근 몸이 아파 지난 2일부터 회사에 병가를 내고 집에서 요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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