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호신아카데미 7월까지

2017-04-13     인천/ 맹창수기자

 인천시 서구는 성범죄예방의 일환으로 학교를 방문해 여학생들에게 호신술을 가르치는 ‘호신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운영된 ‘성범죄예방을 위한 호신아카데미’는 여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처할 수 있는 위급상황(성폭력폭력 등)에서 심신보호를 위한 호신술 기술을 가르치고 있다는 것.
 오는 7월 31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국민생활체육 서구 합기도연합회 소속 지도자들과 학교 담당 경찰관의 지도하에 진행되며 지난달 30일부터 한국주얼리고등학교 여학생 110명과 인천청람중학교 여학생 140명 등을 대상으로 호신술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교육은 학업으로 바쁜 학생들을 위해 학교를 방문해 호신술 교육을 실시해 호응도가 높으며 여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수업 지도와 체험식 교육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폭력예방 교육의 효과성을 제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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