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署 산성파출소, 심야 부녀자 안심귀가 서비스 호응

2014-10-24     김순남기자
 경기 성남수정경찰서 산성파출소(소장 박문수 경감)는 성남외곽에 위치해 버스종점과 지하철역에서 여성들이 심야시간에 범죄표적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경찰관들의 심야안심귀가 서비스에 지역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안심귀가 서비스란 여성 아동 학생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늦은 귀가시간대에 각종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 갈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로, 이 서비스를 희망할 때는 112신고나 해당 지^파출소에 전화로 요청하면 달려간다.  산성파출소 김영목 경위와 경장 유승찬 경장은 지난 18일 오후 11시30분경 밤늦게 귀가하는 20대 여성 이 산성동 버스종점에서 이 서비스를 통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 논골자택까지 안심귀가를 시켰다.앞서 지난 28일 오후 11시20분경에는 단대동 낙원아파트 앞 인적이 드문 버스정류장에서 여고생 나모(18)양이 혼자서 버스를 기다리며 불안해하는 것을 발견한 순찰차는 3㎞거리의 자택까지 안전하게 귀가를 도왔다. 산성파출소가 올 들어 부녀자 안심귀가 서비스는 지난달 228건을 수행해 지역주민들이 만족해 하고 있다. 이 파출소가 최근 관내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부녀자 안심귀가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등을 조사한 결과, 매우만족^만족 90%로 가장 많았으며, 보통 7%, 불만족 3% 순으로 나타났다. 박문수 소장은 “관내는 버스종점과 지하철역이 있어 여성들이 심야시간에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면서 “주민들이 안심귀가 서비스를 많은 이용바라며, 산성파출소는 4대 사회악근절과 함께 여성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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