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서 상습적으로 난동 피운 50대 구속

2014-11-05     인천/ 맹창수기자
인천 남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사찰 신도들을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보복협박) 등으로 A씨(58)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2년 3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남구의 한 절에서 술에 취한 채 신도·승려들을 때리거나 ‘깡패들을 불러 모아 몰래 죽여버리겠다’는 등의 협박을 하고 자신의 개를 풀어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인근 주민들은 A씨의 난동으로 그동안 큰 불편을 겪어 왔지만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지 않고 참아온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경찰 관계자는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상습 범죄에 대해 앞으로도 엄정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