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고전소설 ‘양반전’ 상설공연 11월까지 진행

2017-05-23     정선/ 최재혁기자

   양반전은 정선을 배경으로 쓰여진 연암 박지원의 고전소설 ‘양반전’을 재구성한 조선후기 몰락하는 양반 이 진사와 양반 신분을 돈으로 사는 김 부자 등의 내용으로 양반계급의 해학과 풍자를 더해 정선아리랑과 접목해 멋스러우면서도 신명나는 상설공연이 펼쳐진다.


 정선문화원이 정선 지역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고은(Go Silver)님들의 놀이마당'정선 양반전'을 주말 상설공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반전 공연은 오는 11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정선읍 애산리 아라리촌 야외무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출연진은 정선지역에 거주하는 평균연령 70세가 넘는 고은(Go Silver)님 18명으로 구성돼 관람객의 흥미와 탄성을 자아낸다.


 약 20여분간 풍물과 춤, 소리가 함께 어우러진 특색있는 마당극 형식의 연극으로 매년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아라리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재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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