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자원봉사센터, 공공소통프로젝트 본격 실시

2017-05-26     박창복기자

양천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전광수)는 지난 4월 한달여간 생활 속 불편했던 경험담이나, 소소한 우리 지역문제들을 찾아 개선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페이스북 댓글로 제출하도록 공모전을 실시했다. 

그중 프로젝트를 실시하기에 실현가능성이 높고, 여러시민들의 힘으로 생활 속 작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주제 3가지를 선발했다.

 

먼저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천구에 설치된 기존의 쓰레기통의 디자인을 흥미롭게 변경하거나 유동인구가 많고 투기가 많이 되는 10곳을 선정해 미설치된 쓰레기통을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사고다발 지역 및 스쿨존 횡단보도에 작은 발자국, 눈동자 하나를 시각화한 뒤 “양옆을 살펴요”라고 적은 메시지를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쉽게 공중캠페인을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뒷사람을 배려하고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2016년부터 실시했던 배려의 거울 프로젝트에 이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주제로 다양한 플래시몹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활동 후 느낀 점, 실천 사례를 작성해 업로드하는 릴레이 자원봉사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전광수센터장은 “2017 지역플랫폼 구축을 위한 자치구 특화사업으로 선정된 본 프로젝트를 통해 소통과 배려문화가 확산되고, 우리의 일상 속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공소통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활동취지를 전했다.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