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청년-기업 원스톱 지원 팔 걷었다

청년 희망일자리 버스원정대 운영
현장면접 등 진행…31명 구직 성공

2017-05-29     춘천/ 김영탁기자

 강원도는 청년들의 실질적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기업견학 후 현장면접과 채용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청년 희망일자리 버스원정대’를 운영한다.


 청년 희망 버스원정대는 올해 처음 실시되는 사업으로 춘천권, 원주권, 강릉권 3개권역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구인기업을 발굴해 채용계획을 사전에 공지한 후 해당기업에 면접을 원하는 구직자들을 모집해 희망버스 운행을 통해 기업탐방과 면접을 현장에서 실시하게 된다.


 지난 19일 ㈜굿플, 주식회사 대창, 주식회사 단정바이오 등 원주시 소재 3개 기업을 대상으로 첫 버스원정대를 운영했으며 구직자 31명이 참여해 현장면접 결과 5명이 합격했다.


 26일에는 ㈜웰코스, ㈜한국고용정보, 강원전선 주식회사 등 춘천시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버스원정대를 운영했다.


 올해에는 총 10회 정도 운영하는 등 매회 나타난 운영상의 문제점을 신속히 보완해 희방버스의 속도를 배가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내 주소를 둔 청년 구직자는 누구든지 희망 버스원정대 탑승이 가능하며,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 공지된 신청절차 및 방법을 참고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시간절약과 기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해소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