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네팔간 교육협력 앞장
화성소재 서신중-네팔 브라이트 퓨처 스쿨
봉사활동·교육 등 전반 상호교류 업무협약
2017-06-12 화성/ 최승필기자
이날 행사는 학교법인 서신 육영학원 홍완유 이사장과 김향화 교장 및 학교 관계자, 경기도체육회 조도환 부회장 및 정상화 이사, 브라이트 퓨처스쿨 다야람 타파 교장 및 여학생 축구단, 하라티 중학교 아추탐 교장 및 학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서신중은 이날 협약을 통해 카투만두에서 전교생 1300여 명에 초·중·고 교육과정의 브라이트 퓨처 스쿨과 국가 간 학생들의 봉사활동 연계와 서신중의 ‘바다뜰 윈드 오케스트라’ 교육 및 요트체험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대해 상호 교류하기로 약속했다.
다야람 교장은 “한국의 서해안에 위치한 명문학교인 서신중학교를 방문, 협약을 갖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교육과정과 학교시설을 둘러보고 무척 감명을 받았다”며 “우리 학교에 선진교육을 적극 도입,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이어 다야람 교장 등 방문단 일행은 서신중 전교생으로 구성된 ‘바다뜰 윈드 오케스트라’의 환영곡 연주를 관람한 뒤 수업 현장과 골프 교육장 등 학교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서신중과의 업무협약 및 선진지 견학을 위해 지난 10일 내한한 이들은 1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경기도 대표 축구동호회원들과 친선축구경기를 가진 뒤 오는 16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