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고철 납품…업자·철강업체 직원 11명 적발
2017-06-13 포항/박희경기자
경북 포항 남부경찰서는 13일 불량고철을 철강업체에 대량으로 납품한 혐의(사기)로 고철업자 A씨(37)와 포항 D 제강 직원 9명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D 제강 직원들은 고철업자가 불량고철을 싣고 공장으로 들어오면 별다른 검사를 거치지 않고 통과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추가범행을 조사하고 있다. 또 포항에 이런 범죄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