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마약 밀반입’ 나이지리아인 구속
중국서 20억 상당 필포폰 들여와
2017-06-15 창원/ 김현준기자
경남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을 밀반입한 혐의로 나이지리아인 A씨(46)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사 결과 A 씨는 중국에서 캄보디아를 경유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국제특급우편을 이용해 필로폰을 밀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필로폰은 여성용 화장품 속에 숨겼다.
2004년 입국한 A 씨는 경기도 평택에서 생산직 노동자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공범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