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빅데이터 활용한 다람쥐 버스 신설 운행

2017-06-23     임형찬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신사․구산동 일대 주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출근시간 맞춤형 ‘다람쥐 버스’ 8771번을 26일 첫차부터 운행한다.

 

다람쥐버스 노선은 출근시간대 구산중학교~녹번역간 7.7㎞ 구간이다.

 

신사․구산동 일대 주민들은 그동안 출근길 버스 승객이 만원인 탓에 탑승하지 못하거나 겨우 올라타 버스 안에서 옴짝달싹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그에 따른 노선 증설 및 배차간격 단축 등 버스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구는 이에따라 동안 접수된 민원사항과 서울시 교통카드정산시스템의 스마트카드 승․하차 태그 기록을 융합․분석해 출근시간대 혼잡도가 극심한 구간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도출했다.

 

구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3월부터 서울시에 다람쥐버스 도입을 적극 건의한 결과, 이번에 구산중학교~녹번역 구간에 다람쥐버스 노선이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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