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하절기 음식물쓰레기 특별관리 기동반 운영

2017-07-04     인천/ 맹창수기자


 인천시 부평구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늘고 날씨가 고온다습한 하절기를 맞아 이달부터 음식물쓰레기 특별 관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내달 말까지 음식물 쓰레기 수거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기동반을 운영하고, 음식물쓰레기 불편사항을 상시 접수해 당일처리 할 방침이라는 것.


 구는 이 기간 음식물쓰레기 증가에 따른 수거지연 방지, 전용용기 관리강화, 배출지 주변 악취·해충발생 예방 등 부패하기 쉬운 음식물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하고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 세척을 적극 추진, 청결한 주변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또 용기를 가정 내에 보관하지 않고 주택가 주변에 장기 방치, 도시미관을 저해하며 악취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는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는 전면 회수한다. 인도에 방치된 음식점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 깨끗한 가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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