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만리포 등 28개 해수욕장 일제 개막
2017-07-11 태안/ 한상규기자
군은 지난 7일 저녁 만리포해수욕장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해 초청인사와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만리포해수욕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이밖에 몽산포해수욕장과 꽃지해수욕장 등 관내 총 28개 해수욕장이 8일부터 개장했으며, 비가 오는 등 궂은 날씨 속에서도 주말 이틀간 총 3만여 명의 관광객이 해수욕장을 찾았다고 군은 밝혔다.
군은 올해 태안만의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략적·다각적인 홍보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2년 연속 관광객 1000만 명 돌파를 목표로 ‘관광 태안’ 이미지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관광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준비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관광객이 만족하는 태안군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