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살해 시도한 40대 슈퍼마켓 사장 검거

2015-03-13     인천/ 맹창수기자
동네에서 자신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화가 나 평소 알던 손님을 살해하려 한 40대 슈퍼마켓 사장이 경찰에 검거됐다.인천 남부경찰서는 물건 값을 깎아 주지 않는다고 동네에서 험담했다는 이유로 화가 나 평소 알던 손님을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슈퍼마켓 사장 A씨(4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9시 13분께 인천시 남구 도화동 자신의 슈퍼마켓 인근에서 미리 준비한 둔기로 평소 알고 지내던 손님 B씨(47)를 수차례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B씨가 인근 교회 신도들에게 ‘물건 값을 안 깎아준다’며 험담을 하고 다니자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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