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무료 국가암검진 통해 5대암·폐암에 의료비 지원

2017-07-24     박창복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저소득층 암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의 암환자 중 무료 국가암검진을 통해 발견된 5대암과 폐암의 경우 연 200만원까지 본인일부부담금에 한해 암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경우 지원범위가 넓어져 전체 암종에 대해서 연간 220만원(본인부담금 120만원, 비급여본인부담금 100만원)까지 암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만18세 미만의 저소득층(소득·재산기준적합자)에 대해서도 소아암 환자의 경우 연간 2,000만원까지 백혈병의 경우 최대 3,0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6년도 양천구 보건소 암 의료비 지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94%에 달해 저소득층 암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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