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원예산업종합계획 평가에 승인 받아

2017-07-31     천안/ 정은모기자

천안시가 31일 원예농산물 육성을 위해 수립한 중장기 원예산업종합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7년 원예산업 종합계획 평가에서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원예농산물의 연간 생산액 규모가 500억 원 이상인 지자체가 국고지원 사업을 받기 위해 평가에서 통과해야만 정부지원 대상 자격이 부여된다.

시는 향후 5년간 정부지원 대상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11개 사업 22개 부문의 국비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으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의 역할 확대 발판도 마련하게 됐다.

또한 718억3800만 원을 투입해 고품질 생산과 마케팅 시스템화로 농가소득 안정화를 목표로 규모화된 농가조직화, 안전한 농작물 생산비중 확대, 통합마케팅 정착, 산지유통 시설 활용 효율화, 수출경쟁력 강화 등의 과제로 삼았다.

한편 원예산업종합계획은 기존 산지유통종합계획과 과수산업발전계획 등의 각기 분산 수립해 오던 원예산업을 통합한 종합계획으로, 원예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시장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원예산업 육성을 위해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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