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마봄 협의체’로 선정

2017-08-09     임형찬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동 단위 민․관협력 조직인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새 이름으로 ‘마봄 협의체’를 선정했다.

 

구는 다소 긴 명칭을 보다 친근하고 부르기 쉽게 바꾸기 위해 주민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지난 6월과 7월 명칭을 공모한 뒤 최근 회의와 투표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구는 ‘마봄 협의체’의 ‘마봄’은 마을과 마음을 돌봄, 마더(엄마)의 마음으로 돌봄, 마음을 보고 다가감, 마음과 마을에 온 봄날 등 다양한 의미로 풀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제 마봄협의체로 불리게 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2년 4월 충현동과 남가좌2동을 시범동으로 시작해 2013년 1월 14개 전체 동으로 확대됐다.

 

현재 14개동 290명의 위원이 위촉돼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 발굴 연계,지속적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이웃에 대한 보호체계 구축 운영,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특화사업 추진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대문구 마봄협의체는 내달 13일 동네복지에 힘쓴 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경기도 가평에서 ‘소통 워크숍’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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