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상가·빈집털이 행각 30대 쇠고랑

2015-04-22     정선/ 최재혁기자
 강원 정선경찰서(서장 정경택)는 21일 정선지역 상가 및 빈집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정모(35)씨를 검거,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 3월 9일 오전 11경 정선군 봉양1길 소재 한 교회목사 사택에 침입해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창문으로 들어가 장롱 안에 있던 현금 14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 2012년 9월 25일경부터 지난 3월 9일까지 정선지역 상가와 빈집을 돌아다니며 5회에 걸쳐 총 500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선서는 올해 2월경부터 정선시내 식당 및 빈집 등지에서 연쇄절도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검거전담팀을 편성, 탐문수사로 정 씨를 붙잡았다. 조사결과 정 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일용노동 등을 전전하며 생활해 빈집을 털어 생활비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 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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