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국토청, 터널화재 등 대비 노후 방재시설 정비

2015-05-28     원주/ 안종률기자
 국토교통부 정선국토관리사무소(소장 허현구)는 정선국토 관내 터널(33개소)의 72%(24개소)를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24개 터널은 준공 후 약 10년이 경과된 터널이어서 방재시설이 노후화 되어 있다. 정선국도유지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우선 1단계 방재시설 정비는 무정전원설비, 낙뢰 보호설비, CCTV 등 방재시설 보호 및 사고 모니터링 등을 위한 기본 설비이며, 내달부터 약 3개월간 정비할 예정이다. 정선국토 관계자는 “도로터널 방재시설 정비와 더불어 현장중심의 초동대처 훈련 등을 통해 그간의 불합리한 재난대응 관행이 없었는지 꼼꼼하게 점점하고, 특히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도 강화해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생활 속 재난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로 이용자도 터널 화재 시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해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이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원주국토청은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생활 속 재난 예방을 위해 도로터널 화재 등에 대한 초동대처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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