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나누기 더하기 프리마켓 나눔장터 호응

2017-09-20     진도/ 오충현기자

 전남 진도군은 중고 육아용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나누기 더하기 프리마켓’ 나눔장터를 최근 진도군 보건소 앞 공터에서 개최,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주민 20여명이 의류, 도서, 장난감 등 다양한 육아용품 판매에 참여했으며 임산부·영유아 양육 가정을 비롯 지역주민 90여명이 함께 참여해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거나 서로 교환했다.
 진도군은 아이들이 갖고 놀다 싫증난 장난감이나 치수가 안 맞아 못 입게 된 옷 등을 갖고 나와 판매할 수 있도록 프리마켓의 정기적인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장터에 참여한 한 주민은 “육아에 필요했지만 고가라서 구입을 고민했던 육아용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다”며 “지역 내 영유아 양육자 간의 만남의 기회가 되어 육아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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