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찾아가는 무료 세무상담실 운영 ‘호응’

2017-09-29     인천/ 맹창수기자


 인천시 옹진군은 27일 영흥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전문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받아 올해 ‘찾아가는 무료 세무상담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주요 상담내용은 부동산 거래에서 발생하는 양도소득세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았으며 경작하는 농지를 매 도시 양도세 비과세 요건, 농촌주택과 도시아파트를 매매 시 양도세 절세방법, 상속 시에 발생하는 세금문제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세무법률에 대한 진지하고 심도 있게 세무 상담이 이뤄졌다.


 세무 상담을 받은 주민 A모씨는 “경제적, 건강상의 이유로 경작하는 농지를 팔려고 했으나 양도소득세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무료 세무 상담으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됐고 자료를 잘 준비하면 세금을 줄일 수 있다는 세무사의 안내를 받으니 그동안 괜한 걱정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런 세무 상담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무료 세무상담실 운영 결과가 주민들의 호응이 좋은 만큼 복잡한 세무법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타 섬 지역도 무료 세무 상담실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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