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끼리 충돌... 2명 사망, 4명 부상
2015-07-15 대구/ 신용대기자
14일 오전 3시 20분께 대구시 수성구 중동네거리에서 들안길네거리 방면으로 직진하던 K3 승용차와 유턴을 하던 NF쏘나타 승용차가 충돌해K3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이모 씨(22)와 권모 씨(19·여)가 숨지고 손모 씨(28·여) 등 3명이 다쳐 인근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이들은 한 실용음악학원 지인 사이로 조사됐다. NF쏘나타 운전자 심모 씨(27)는 경찰 조사 중에 부상으로 통증을 호소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사고로 K3 승용차 엔진에 불이 붙자 시민들은 인근 상가 수돗물로 불을 끄고 자동차 안에 갇힌 부상자들을 빼낸 것으로 알려졌다.소방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시민들이 이미 큰불을 다 끄고 환자 중 4명을 자동차 밖으로 꺼낸 상태였다"고 전했다.경찰은 K3 승용차 운전자 이모 씨(21)도 인근 병원에 실려갔을 것으로 보고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