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일대 아파트 돌며 빈집털이 인천남동署 특수절도 2명 쇠고랑

2015-08-07     인천/ 맹창수기자
 인천 남동경찰서는 수도권 일대 아파트를 돌며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씨(52) 등 일당 2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이 훔친 물건을 사들인 B씨(52)를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17일 오후 8시께 인천시 남동구의 한 아파트에 공구로 현관문을 부수고 들어가 금반지 등 1000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 인천과 경기도 안산의 아파트 5가구에 침입해 총 42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휴가철을 맞아 빈집이 많을 것으로 보고 저녁시간대에 아파트 아래서 불이 켜지지 않는 집을 관찰해 범행 대상을 정하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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