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민 호응에 '해피BUS데이' 확대 운행

2017-11-01     인천/ 정원근기자

 인천시가 1일부터 인천시 노선 버스인 46번 2대, 22번 2대, 14번 2대, 780-1번 2대 등 8대를 대상으로 도시사랑 시민참여 캠페인의 일환인 ‘해피BUS데이’를 확대 운행한다.
 확장 응원 멘트의 녹음에는 김구라, 지상렬, 이석훈, DJ용 등 인천에 거주하는 연예인들과 최근 한 TV 예능프로그램으로 전성기를 맞은 방송인 김생민이 참여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들과 민간기업이 시에 벤치마킹을 문의해 오고, 인천 버스회사들이 자발적으로 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효성남초교 전교생 600여 명이 버스기사에게 감사의 자필편지를 써 보내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기사님은 슈퍼 울트라 그뤠잇’, ‘기사님~ 내 마음에 저장~’, ‘기사님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등 초등학생부터 외국인에 이르기까지 430여 명의 시민이 직접 녹음한 시민 멘트는 하차 벨을 누를 때마다 시가 개발해 운전석의 기둥에 장착된 스피커를 통해 순차적으로 나오게 되며, 버스안의 승객도 함께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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