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관광 두 도시 화합의 장 열다
보령시-의령시, 자매결연·교류협력사업 합의서 채택
행정·경제·교육·관광·청소년·스포츠 등 다양한 교류
2017-11-09 보령/ 이건영기자
보령시는 지난 7일 울릉군청 한마음회관 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박상배 보령시의회 의장, 조민행 보령교육장, 기관·단체장, 학생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시 방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최수일 울릉군수 등 40여 명과 함께 양 도시 간 자매결연 및 교류협력사업 합의서를 채택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양 지방자치단체는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행정, 경제,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으로 공동번영 발전을 촉진하고 민간 분야의 문화예술과 청소년, 스포츠 교류를 활성화하며 우수시책 및 선진 행정정보 교환, 상호 방문 연수, 우수 농·특산품 직거래, 재난 상황 공동대처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방문단은 8일 독도로 이동해 독도박물관과 케이블카, 내수전 전망대, 9일에는 관광 모노레일, 해중전망대 등을 돌아보며 울릉군의 주요 시설을 견학한다.
이에 따라 보령시는 인천 남동구, 충북 단양군, 서울 광진구, 대구 동구, 강원 정선군, 경북 상주시, 대천함, 종로광장전통시장 상인총연합회에 이어 국내 9개 도시(단체), 중국 청포구와 빈해신구, 일본 후지사와시와 다카하마쵸, 미국 쇼어라인시 등 국외 5개 도시 등 14개 도시와 자매도시의 인연을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