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농업기술센터 신기술보급 확산 우수기관 선정

2017-11-22     횡성/ 안종률기자

강원도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경식)가 22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열린 ‘2017 신기술보급 확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신기술보급 확산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업분야 R&D연구 성과와 개발기술의 현장 확산을 가속화 하고, 사업관리 강화 및 성과관리를 체계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회이다.

 

횡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시설채소 고온예방 환경관리 시범사업’을 통해 최근 이상고온현상에 따른 원예시설 내 고온장애 발생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 품질악화 등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상부 고온예방을 위한 에어포그, 유동팬, 차광막과 지하부 고온예방을 위한 흑백멀칭비닐을 지원했다.

 

이처럼 지상부와 지하부를 패키지화하는 고온예방 사업을 추진한 결과, 시설 내 온도 5~6℃ 저감, 습도 28% 상승 등의 효과로 생산량이 15% 증대되고 시설채소의 품질이 향상돼 농가소득을 10% 증가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곽기웅 소득경영담당은 “앞으로 지속될 수 있는 이상고온현상에 대비해 2018년도에도 시설하우스 혹서기 온도 저감을 위한 ‘시설채소 고온예방 환경관리 시범사업’을 계속 확대·보급해 횡성군 시설채소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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