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의료·복지 서비스 제공
하동군 ‘유앤유 타운’ 건립 본격화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민·관 협약
수혜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 제공도
2017-09-06 하동/ 임흥섭기자
경남 하동군에 민·관 통합지원을 통해 노인·장애인의 의료·복지 서비스와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개념의 ‘유앤유(도시민 U턴-행복 UP) 타운’이 들어선다.
이번 민관 협약체결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해 민간의 사회공헌사업을 사업대상지역에 일괄 지원함으로써 인구감소 문제 해결의 성공적인 민·관 협력 모델을 발굴·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김부겸 장관 및 5개 민간기업 대표의 인사말, 기업체의 인구감소지역 지원사업 설명, 지자체의 인구감소지역 사업설명에 이어 장관·지자체장·기업대표의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유앤유 타운 조성사업은 국비 10억원·지방비 6억 7000만원 등 16억 7000만원의 사업비들 들여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에 의료장비 도입 및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수혜자 중심의 복지·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보건소·병원-복지관과 연계한 U-헬스케어 원격의료 시스템을 구축·지원하고 한방 및 물리치료, 실버약선체험, 노인병 자가진단 및 예방, 특수체육, 정신건강 및 알콜·금연 상담·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치유의 터’가 마련된다.
발달지연을 보이는 아동·청소년·노인의 개별 수준에 적합한 언어·미술·놀이치료, 한마을 공동체 프로그램, 웃음교실, 힐링가족캠프, 실버라이프케어, 드림하이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배움의 터’도 갖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