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로봇타워·연구소 ‘문 활짝’

청라에 로봇랜드 로봇타워 개소식
로봇관련 원천기술 개발 등 연구
市, 국내·외 로봇기업 유치 박차

2017-12-05     인천/ 정원근기자


 인천시는 4일 로봇산업진흥시설(로봇타워, 로봇연구소)의 성공적인 준공을 알리고, 국내·외 로봇기업 유치와 함께 지역로봇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로봇랜드 로봇타워 개소식’를 가졌다.
 개소식에는 유정복 시장, 국회의원, 국내 로봇 관련 인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로봇타워는 ‘로봇도시 인천’의 핵심이자 대한민국 대표의 로봇산업 메카가 될 로봇기업 지원 및 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시가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건립한 시설이다.

 로봇산업진흥시설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2층~지상 23층, 연면적 3만7559㎡ 규모의 로봇타워와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1만4076㎡의 로봇연구소로 이뤄져 있다.


 로봇연구소는 로봇(드론) 관련 원천기술 개발을 포함해 사업화를 위한 기술 인증·검증, 테스트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하는 공간으로, 향후 로봇랜드 조성 시 테마파크에 적용될 신기술 등이 연구될 전망이다.
 유정복 시장은 “로봇타워가 인천시 8대 전략산업 및 4차 산업혁명의 선두사업인 로봇산업의 기반이 되는 시설로서, 지역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37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윤현모 시 신성장산업과장은 “현재 완공 시설인 로봇타워 및 로봇연구소는 1단계 사업”이라며 “2단계 사업은 조성실행계획 변경을 진행하고 있고, 사업부지에 산업용지를 도입해 로봇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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