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일반고 20학급 줄인다…신입생 3700명↓
대구교육청, 사립고 학급 감축 19곳중 14곳…공립고 보다 많아
2017-12-11 대구/ 신용대기자
내년 대구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학급 수가 20학급 줄어든다.
고교 신입생 수가 2만3천명으로 올해보다 3700명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대구에서는 2015학년도 3만1046명, 2016학년도 3만603명, 2017학년도 2만6720명 등으로 매년 고교 신입생 수가 감소했다.
지역별로 전년 대비 신입생 비율을 보면 중구 76.9%, 수성구로 78.3%로 가장 적었다. 달성군 116.5%, 동구는 91.5%로 높았다.
이는 공동주택 개발 등으로 달성군, 동구 일대에 인구 유입 효과가 있기 때문으로 시 교육청은 분석했다. 2018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하는 경신고 신입생 학급 수는 10학급에서 9학급으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