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스포츠 마케팅 골목상권 활성화 ‘한몫’

2017-12-19     순창/ 오강식기자


 전북 순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 마케팅이 성공을 거두며 골목상권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다.
 
 순창군은 올해 회장기 정구대회와 44개 대회를 유치해 선수단과 관계자 등 8만3천800여명이 방문했다.
 
 전지훈련지로 주목을 받으면서 120개 팀이 찾아 스포츠 마케팅으로 직간접적 경제파급 효과가 120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했다.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38개 시군에서 76개 팀이 참여해 선수·임원·심판진 등 1천500여명이 순창을 찾았다.
 
 10월 치러진 강천산배 유소년 야구대회에도 28개 시군에서 57개 팀 1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유소년 야구대회 기간에는 읍내 숙박업소뿐만 아니라 인근 면 지역 숙박업소도 활용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연중 스포츠대회 개최와 전지훈련단이 순창을 찾아 숙식 등을 해결하고 있어 침체했던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올해 전국단위 유소년 야구대회를 개최해 스포츠 마케팅의 범위를 확장했다"며 "앞으로도 대규모 대회를 유치해 순창 골목상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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