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면사무소에 이웃사랑 손길 잇따라

2018-01-18     인천/ 맹창수기자

 매년 1월 초면 영흥면사무소에 성금을 전달하러 오는 천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인천시 옹진군에 따르면 기부천사는 영흥에서 어촌식당를 운영하는 김태연씨로 매년 ‘좋은 곳에 써주세요’라며 영흥면사무소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는 것.
 또한 영흥면에 위치한 사회단체들도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십리포 영어조합법인은 매년 200만 원을 기탁하고 영흥면기독교연합회도 기탁금 100만 원과 김장김치 전달, 난방비 지원 등 소외된 계층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김태진 영흥면장은 “우리 이웃들의 작은 정성과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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