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2014-06-19     호남취재본부/ 강재순기자
전남 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가 교육부의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전남 소재 국립대 중에서는 유일하게 순천대가 이 사업에 선정됐다.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각 대학의 대입전형이 고교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대학입학전형을 고교교육정상화에 기여하는 바람직한 형태로 운영될 수 있도록 대학정책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에서 도입 계획이 발표된 뒤 올해 최초로 시행된다. 교육부는 지난 3월 6일 사업 공고를 냈으며 4월 3일 사업 신청 기간까지 총 133개 4년제 대학이 신청했다. 대학·고교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2013년 ‘입학사정관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던 66개 대학 중 11개 대학이 탈락하고 올해 신규로 진입한 10개 대학을 포함하여 최종적으로 65개 대학이 선정되었다.한편 대학별 지원금액은 최소 2억 원에서 최고 30억 원이다. 순천대는 올해 5억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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