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신청사~지하상가 연결통로 개설

2018-02-22     춘천/ 이승희기자

 강원도 춘천시 신청사와 중앙로 지하상가를 연결하는 지하 통로가 신청사 입주시점에 맞춰 개통될 예정이다.
 시는 지하상가 상인들의 관심이 높은 연결통로 설치 공사 와 관련, 내달말까지는 통로 개설뿐 아니라 상부 도로 확장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공사는 시청사 신축 사업과 연계, 시민들의 청사 방문 편의와 위축된 지하상가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해 10월 공사에 들어갔다.
 연결공사는 지하상가 강원도청 방향으로 한국은행 출구와 신청사 지하 1층 주차장을 연결시키는 공사로서 통로는 폭 3.5m에 높이 2.8m, 길이는 110m이다.
 한국은행에서 신청사 간 4차로 확장과 연계, 도로 굴착 후 제작된 박스형 구조물을 설치하고 복개하는 방식이며 현재 굴착 공사가 진행 중으로 이달 안에 박스 설치를 마치고 상부 도로 확장 공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내달말까지는 통로 개설과 도로 확장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실제 개통은 신청사에 민원실과 복지정책과가 입주하는 오는 5월 14일로 잡고 있다.
 시는 통로 이용 편의를 위해 신청사 지하 1층 연결 지점 가까이에 지상 1층 민원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와 계단 통로를 배치해 지하통로 이용자들의 시청방문 편의성을 확보하는 한편 지하상가의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청사 신축 공사는 현재 75%의 공정이 진행 중인 가운데 오는 4월말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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