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전국에서 5만3459가구 쏟아진다…수도권 3만721가구 분양
2018-02-27 백인숙기자
내달에는 서울 강남권과 경기 과천시, 김포시 등에서 분양이 재개되며 청약 열기가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달 설 연휴 등의 이유로 분양일정을 내달로 조정한 대단지 사업장들이 많은 영향도 있다.
내달 지역별 물량을 보면 수도권에서 총 3만 721가구가 분양한다.
서울은 총 1만 413가구가 분양된다.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자이개포’ 1996가구, 마포구 염리동 ‘염리제3구역재개발’ 1694가구, 양천구 신정동 ‘신정뉴타운2-1구역래미안’ 1497가구,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재건축’ 1317가구 등이 계획돼 있다.
인천은 부평구 부평동 ‘부평역화성파크드림’ 541가구 등 총 3414가구가 분양한다.
부산(5899가구)에 물량이 집중돼 있고 경남에서도 3722가구가 분양된다.
이밖에 ▲광주 2903가구 ▲충북 2619가구 ▲충남 2549가구 ▲전북 2016가구 ▲강원 1577가구 ▲세종 771가구 ▲대구 682가구 순이다.
부동산114 이현수 연구원은 “지난 20일 정부가 재건축안전진단 기준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도시재생 지연에 따른 신규공급 감소 우려로 분양시장의 희소가치가 높아질 수 있어 수요자들의 아파트 청약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